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6자회담 재개 협의를 위해 오는 26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22일 "우 대표가 26일 서울을 방문해 최근 북중 협의 결과를 설명하고 6자회담 재개 문제를 우리 측과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방한기간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하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우 대표는 지난주 북중 협의에서 우리 정부가 최초로 제안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북미대화→6자회담''의 3단계안을 수용하면서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촉구했다.
우 대표는 3단계안을 토대로 남북 비핵화 회담을 포함한 구체적인 6자회담 재개방안을 우리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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