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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아용 로봇 출시..스마트홈 전략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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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의 스마트홈 전략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첫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강아지 로봇을 들고 나왔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현장음 - 유아용 로봇 ''키봇''>
"몽키... 원숭이... 나무 위에 원숭이..."

<기자> 이처럼 전자칩이 내장된 낱말 카드를 로봇에 대면 화면에 해당하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나옵니다.

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그려진 카드를 가져가면 자동으로 영상통화가 연결됩니다.

집 밖에 있는 엄마, 아빠는 영상통화를 통해 로봇을 원격제어하며 집 안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것으로 유아용 로봇인 ''키봇''은 지난 18일 예약판매에 들어가 25일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유아용 상품인 점을 감안하면 50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다소 부담입니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소기업인 아이리버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며 휴대전화처럼 월 사용료를 수년간 약정 형태로 계약할 경우 상품값을 낮추는 방안도 구상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서유열/홈고객부문 사장>
"(통신비) 월7천원 정도인데,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통신비라고 좀 그렇고 콘텐츠를 매달 10편 이상 새로운 것 제공..."

KT는 이번 ''키봇''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달엔 IPTV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올 하반기엔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스마트패트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홈 디바이스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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