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긍정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정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2분기 부터는 주력 제품의 가격 상승 및 생산능력(Capa) 증설, 부실 사업정리, 신규 고수익 사업 런칭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대감만이 주가 드라이버(Driver)로 작용하던 과거와 달리, 실질적인 펀더멘털 개선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가성 소다 가격 상승 및 메셀로스 Capa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가성 소다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국제가격이 지난해 4분기 253달러/톤에서 4월 현재는 425달러/톤으로 상승한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