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653개사 중 561개사를 대상으로 유동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p 증가한 110.98%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의 유동부채에 대한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이 커짐을 의미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53개사 중 삼성전자를 비롯해 K-IFRS방식을 조기에 적용한 33개사와 금융업종과 결산기 변경으로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92개사는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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