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32차 한경부동산포럼이 지난 6일 성남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성남시에서 주관하는 신도시 사업만 분당, 판교, 위례 세 곳인데요. 앞으로 성남권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 이동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부동산 포럼 현장입니다.
포럼 주제는 판교 분당 등 성남권 신도시 주택시장 동향과 전망.
이재명 성남시장도 참석해 성남시의 재정자립도와 주택정책에 대해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장기적으로 재정문제 해결하려면 재정자주성을 높여야 합니다. 주력하는 부분은 성남시 개발에서 생긴 이익을 성남시에 환원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위례신도시이고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지역도 상당한 재원입니다.”
판교가 분당의 집값을 계속 앞지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인터뷰> 성명인 동백하나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현재 판교가 인프라 구축이 안 되어 있어도 분당을 앞서고 있습니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판교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입니다.”
<인터뷰> 문영관 성남시 부동산 평가위원
“분당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이 확정될 때까지는 판교가 계속 앞서갈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분당의 집값은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이 확정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때까지는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과천은 정부 청사가 이전하면 해당 부지가 어떤 형태로든 개발되 과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얼어붙었던 성남권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에는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 TV NEWS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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