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중앙은행이 3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외국인 매매와 원재자 가격 상승, 원화 강세와도 맞물려 있는데요.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이성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유럽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유럽 기준 금리 인상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전화인터뷰>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같은 경우는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봐왔기 때문에 유럽의 금리인상이 우리나라 증시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이다"
재정불안 역시 스페인까지 확장만 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럽 금리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유럽 긴축은 달러 약세를 유도하면서 국제 상품 가격 상승 속도를 부채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경기 확장을 통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국내 증시나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상승은 환율과도 밀접합니다.
외환당국에서도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원화 강세를 일정부분 유지시켜 나갈 공산이 큽니다.
기업 실적 모멘텀과 함께 전통적 원화 강세 수혜업종인 항공과 여행, 음식료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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