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생산과 소비,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에서 "3월 광공업 생산이 전달보다 늘겠지만 일본 대지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일시적인 생산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민간 소비에 대해서는 "3월 소매판매가 증가할 전망이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해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우리 경제가 물가 안정 속에 경기와 고용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에 있어서 대외여건 변화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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