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삼성테크윈은 전일대비 5.26%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6만7000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만9000주, 25만2000주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성테크윈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주가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최악의 실적 이후 2분기부터의 실적회복 신호와 주력 사업에서의 긍정적인 변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재조명 등이 주가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테크윈은 폰카메라 모듈 생산 및 판매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적자사업을 중단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이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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