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주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이번 주 0.18%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닥터아파트)는 "지난 23일 개포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이후 매도호가가 오르면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일대 재건축 단지가 상승 흐름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주 0.36% 하락했던 강남구는 이번주 0.61%로 크게 올라 재건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가격적인 부담까지 커지자 매수자들이 선뜻 거래에 나서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강동구 재건축은 DTI규제 완화 종료,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하락세(-0.23%)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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