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CEO) 등 이사회 멤버의 연령을 만 70세로 제한하고 현재 3년인 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모범규준(best practice)''을 만들어 오는 3월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올해 68세인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임기가 끝나는 오는 3월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하면 임기 2년 후 70세에 물어나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하나금융은 이와 함께 차기 CEO 후보군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사회가 주도하는 ''CEO 승계 계획(succession planning)''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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