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백화점들이 17일부터 시작되는 설 선물 본판매를 앞두고 물량을 평균 25%~40% 이상 늘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20%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고 물량을 25%가량 늘려 점포별 특설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도 13일까지 예약판매에서 24.5%의 매출 신장률을 보임에 따라 본판매 물량으로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40만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12개 점포에서 특설매장을 열어 1천900여개 선물 품목의 판매에 들어갔으며, 갤러리아백화점도 본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구제역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정육·갈비세트 매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백화점들은 관련 상품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