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무상정책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손학규 대표가 각종 무상 정책에 대한 점진적 시행론을 펴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우리도 책임없는 구호로만 보편적 복지를 말하지 않는다"며 "여권이 예산·재정 뒷받침을 걱정하는 것은 받아들일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편적 복지프로그램은 2012년 집권, 5년간 착실히 실행해나가야 할 구체적 계획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좀더 실천적인 계획으로 다듬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13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무상급식과 무상의료에 이어 영유아 보육비 지원과 아동수당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무상보육 정책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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