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읍 돼지농가와 충북 청원군 한우농가에 이어 청정지역인 강원도 대관령면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동양 최대 초지 목장으로 강원도 대표적 관광지인 대관령 삼양목장 젖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700여마리에 육박하는 소들을 살처분했습니다.
삼양목장은 2개 단지에 한우 젖소 등 가축 1,021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일반인에 대한 목장관람을 중지한 바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호남과 경남지역 보호를 위해 전북 지역과 경북 경산, 청도 등의 소와 종돈, 모돈에 대해 백신 접종지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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