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6천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금융시장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5년과 7년 만기로 각각 4천억원과 2천억원씩 총 6천억원 규모의 공모사채를 13일 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발행금리는 5년물과 7년물이 국고채 5년물 금리에 각각 50bp와 7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조달한 자금을 외환은행 인수 자금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외환은행 인수자금 4조6천888억원 중 25%를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