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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사 저축은행 인수 부담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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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물의 대량 출회로 금융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주가 상승분에 대한 이익 실현 욕구와 함께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등이 저축은행 인수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가 전일대비 1000원, 2.22% 하락한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B금융은 3.46% 하락, 신한지주 3.38%, 우리금융 3.54% 등 각각 하락세다.

이는 피인수 기대감이 부각되며 제일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한 것과 상반된다.

전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저축은행의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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