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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표 호전에 유가 상승..WTI 90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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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국 뉴욕의 유가는 민간 부문의 일자리 증가와 서비스업 경기호전 등을 시사하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2센트(1%) 상승한 배럴당 90.30달러로 마감, 하루 만에 다시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오전에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유가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작년 12월의 미국 서비스업 지수가 4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개선된 지표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가 29만7천명 증가해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작년 1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7.1을 기록해 11월의 55.0보다 상승하면서 지난 2006년 5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미 정부의 주간재고동향 발표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억3천530만배럴로, 전주보다 416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감소폭 200만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난방유 및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와 휘발유는 재고가 늘었다.

금 가격은 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5.10달러(0.4%) 내린 온스당 1천373.70달러로 거래를 마쳐 작년 12월16일 이후 약 3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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