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인 끝에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6거래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6포인트(0.47% )오른 523.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52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 속에 외국인의 매수 가세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6억원과 55억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21억원 순매도하며 닷새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특히 투신이 24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3.31% 급등한 것을 비롯해 화학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등이 1% 넘게 오른 반면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GS홈쇼핑(6.77%)과 CJ홈쇼핑(4.41%)의 급등을 비롯해 에스에프에이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등이 1% 이상 올랐으나 포스코ICT와 SK브로드밴드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저출산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보령메디앙스(8.98%)는 올랐고 아가방컴퍼니(-2.17%)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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