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발이식 특화 해외환자유치 지정병원으로 재지정된 나용필피부과.
모발이식수술은 입원절차와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외래수술로 가능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관광에 적합한 분야로 평가 받고 있다.
나용필모피부과는 모발이식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경북대병원의 협력병원으로써, 피나스테라이드 약물치료를 비롯해 바르는 발모제, 모낭재생관리, 자가모발이식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가모발이식술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환자 본인의 뒷머리를 채취해 탈모가 진행되는 앞머리쪽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식모발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영구적인 탈모교정술이라는 장점이 있다.
나용필모피부과는 이러한 경쟁력을 활용해 중국과 일본시장을 공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탈모환자는 1억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잠재적 모발이식 환자 수요는 500만명인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발모제나 양모제에 대한 연구나 개발은 많이 되어 있으나, 아직도 인조모발을 심는 등 모발이식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술적인 확립이 부족한 실정이다.
나용필 원장은 “실제로 일본 등지에서 모발이식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아직까지 모발이식이 활성화되지 않는 중국이나 일본의 탈모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정부지원 해외환자유치사업에 우리 병원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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