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논현동 영동시장 안에 있는 상가 터에 지하 4층, 지상 11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내용의 영동시장 정비사업을 인가했습니다.
과거 ''영동시장 상가''가 있던 자리에 총 면적 4천863 제곱미터 규모의 현대식 상가와 도시형 주택 236가구가 들어섭니다.
이곳에 있던 상가 건물은 지난 2006년 철거됐지만 보상 문제로 소유주와 세입자가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강남구는 "4년 동안 끌어온 장기 민원이 10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해결됐다"며 "건물이 새단장을 마치면 소비 유발 효과도 클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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