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가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터보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14.88%) 오른 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터보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인조대리석 임가공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하는 마크스톤 지분 40%를 4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마크스톤은 2000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12억20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 96억원, 순이익 76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터보테크는 지난 15일 50억원의 유상증자대금이 납입되면서 최대주주가 기존의 올앤지에서 마크프로외 1인(지분율 19.86%)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새롭게 최대주주가 된 마크프로는 1992년 설립된 회사로서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으로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관리대행을 하는 전문업체다. 공동으로 증자에 참여한 마크프로 대표 차상진씨는 기술거래기관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터보테크 측은 "새롭게 변경된 최대주주와 함께 마크스톤과 협력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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