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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초고층용 콘크리트 압송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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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가 초고층 빌딩에 사용할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600미터까지 콘크리트를 펌프카로 쏘아올리는 것으로 국내 건설사 중 방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내화인증을 받아 실제 압송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현대엠코가 개발한 콘크리트 강도는 100메가파스칼(Mpa)로, 가로 1미터, 세로 1미터 크키의 콘크리트가 1.4톤까지 승용차 7300대를 지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고압 파이프의 경우 초고층 빌딩 높이 500~550미터까지 파이프 교체없이 콘크리트를 한번에 올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현대엠코는 이 기술을 뚝섬 초고층 빌딩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시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엠코는 현대하이스코와 삼표 등과 함께 3년간 공동개발 끝에 이 기술을 개발했으며, 내년까지 특허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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