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1개월만에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2만대를 판매해 4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일 개통 1만5천대 수준으로 출시 4개월만에 누적판매 160만대를 넘어섰고, 갤럭시 시리즈는 일 개통 2만대 수준으로 누적판매 200만대에 육박했다.
다만 ''갤럭시S''는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글로벌 물량 부족으로 국내 시장에도 공급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시장 요구 물량은 60만대 수준이었으나 40%에도 못미치는 물량만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또 당분간 ''갤럭시'' 시리즈의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나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물량 확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일반폰에서는 ''코비 시리즈''가 누적판매 160만대를 돌파했고, 와이파이 폴더 ''SHW-A130''는 누적판매 57만대를 넘어섰다.
신세대 폰 ''노리''와 ''노리 F''는 10~20대의 관심을 받으면서 누적판매 37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1월에는 10월 대비 ''갤럭시S''를 비롯한 ''갤럭시'' 시리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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