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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슈] "산업활동 위축 일시적..4분기 경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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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산업활동 위축.. 광공업생산 2개월 연속 감소

-현대證 "추세적 현상보다는 마찰적 요인에 기인한 일시적 현상"
-경기 4분기 반등 가능성.. 수출호조 기반 견조한 상승세 이어갈 것"


현대증권은 9월 광공업생산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마찰적 요인에 기인한다며 일보후퇴한 경기는 4분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8-9월 경기지표의 악화에는 상당부문 마찰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추세적 현상으로 보기는 시기상조"라며 "올 여름 1보 후퇴했던 실물경기는 4분기에는 이러한 마찰적 요인이 소멸되면서 2보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9월 산업활동동향에 나타난 실물경기는 8월에 이어 뚜렷이 위축추세를 지속하는 양상이었지만 8-9월 중 국내 실물경기가 확장세가 위축된 것은 추세적 현상이라기보다는 마찰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수출호조 지속이 국내수요 반등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경제의 견조한 상승추세가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9월 실물경기지표는 속성상 10월과 평균해 판단해야 한다며 "오히려 10월 조업일수의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8-9월 중 일보 후퇴하였던 실물경기가 4분기 중 2보 전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8-9월 경제지표 반락에는 8월의 하계 휴가 와 기상악화, 9월의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효과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조업일수를 조정한 광공업생산은 9월 중 전년동기비 10.7% 증가하며, 8월의 15.4% 증가보다는 둔화됐지만 두 자리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9월 중 추석연휴로 위축됐던 광공업 생산은 10월에는 반대로 조업일수 확대효과가 작용하면서 그 증가세가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5월 유로존 금융불안 이후 여름철 선진국 경제가 위축된 영향이 후행적으로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의 선진국 경기위축이 9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이러한 위축요인이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3분기 실질GDP의 전분기비 0.7% 성장에서 나타나듯이, 지난 7월 국내경제가 이례적인 호조를 보인데 따른 부정적 기저효과도 8-9월 경제지표에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지난 9월 수출이 일평균 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데서 나타나듯이 수출호조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10월 수출이 사상 두번째로 많은 41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예측이 실현될 경우 4분기 광공업 생산은 견조한 증가세로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호조가 소비.설비투자 등 국내수요 회복으로 연결되는 조짐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출호조에 따른 제조업 고용의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내수경기의 추세적 회복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9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0.1% 하락하며 4월 이후 5개월만에 재차 하락세로 반전됐지만, 2011년 초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상승세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4분기 중 실물경기가 반등하면서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월평균 0.5% 증가세를 보일 경우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12월 4.3% 증가를 저점으로 2011년 1월에는 상승세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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