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기관 매물에 밀려 7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0.23%) 내린 527.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531.1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53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인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291억원과 17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8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금속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류 제약 정보기기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기관 매도로 대부분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태광 성광벤드 태웅 SK브로드밴드 등의 낙폭이 컸던 반면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디오스텍 등이 올랐다.
테마별로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문제를 의제로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에 희귀금속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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