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는 양적 완화 정책이 예상보다 적은 규모로 추진되리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다행히도, 실적 호조와 함께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일(27일) 국내 증시를 살펴보면 기관의 강화된 매도로 하락했다. 평소보다 위축된 매수세를 보여 준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지수를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들은 거래소 시장에서 3천억원 이상 매수하는 등 오랜만에 시원한 수급을 보여주었다.
최근까지 국내 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글로벌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이 지수의 하방경직을 이끌어 왔다. 그 중에서도 배당을 노린 물량이 10월부터 주요 메이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유입되는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일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에서 약 2천억원 가량 팔아 치웠고, 새벽 해외 증시는 약간의 조정을 받았다. 그렇다면, 금일 단기 조정을 예상한 데이트레이딩 전략이 어떨까 한다. 특히, 최근 꾸준히 순환매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테마군으로 포트를 집중시켜 보도록 하자.
먼저, 화학 및 전기전자, 운수장비, 항공 업종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하자. 그런 다음 전일 1등 테마로 올라선 ''애그플레이션'' 테마를 관심 있게 살펴보자. 이유인 즉, 관련 종목들은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친 만큼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는 장에서는 단기적인 반등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 탄소배출권 관련주인 휴켐스, 후성, 유니슨도 단기적으로 반등이 가능해 보이며 최근 조정을 보여주었던 바이오 산업으로도 순환매가 돌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최근 관련 테마의 조정을 고려한 순환매를 예측한 것이므로 장 초반 관련 테마군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접근하지 않는 전략이 좋다.
데이트레이더라면, 급등종목을 매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추세선의 지지를 받는 급소를 한번쯤 노려보는 전략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즉,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투자자라면 모든 방향성을 열어두고 매매를 하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10.27 장마감 기준)
1.메 이 저 : 웅진케미칼(008000)
2.강한양봉 : 메디프론(065650), 슈넬생명과학(003060), 셀트리온(068270), KEC(092220), 영보화학(014440), 파워로직스(047310), 우리기술(03282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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