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회식에 이어 열린 본 세션은 미리보는 G20을 방불케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G20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본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국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금융 과제에 대해 G20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발제에 나선 자크 아탈리 플레닛파이낸스 회장은 최근의 환율전쟁이 자금흐름에 대해 또 다른 보호주의의 시작이라며 G20에서 진솔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IMF를 예로들며 G20에서 국제 금융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도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자크 아탈리 /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G20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회의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실 증명과 솔직한 논의가 필요하다. 환율 전쟁이나 보호주의라는 새로운 적에 대항해야 한다는 것이 그 진실 중 하나이다"
유로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먼델 교수도 ''안정''이라는 말을 여러차례 반복하며 환율 문제를 해결할 국가간의 유기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먼델 /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
"중국의 경우 어느 정도는 환율안정을 위해서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중국경제에서 정말 중요하다. 일본의 경우도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합의해나갈 것 생각한다"
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인재 양성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미래 교육 시스템과 차세대 리더십, 질 높은 일자리를 주제로 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글로벌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스탠딩> "포럼의 마지막 날인 내일, 기업과 학계, 교육 전문가들은 미래형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보다 세밀한 토론을 이어갑니다. 글로벌 인재포럼 현장에서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