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자회사인 모두인터내셔널에 대한 호텔신라의 지분 참여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모두투어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5050원(14.87%) 급등한 3만9000 14.8% 상승한 3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오후장 중반까지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호텔신라의 자회사 지분 인수가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호텔신라는 이날 모두투어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지분 19%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호텔신라는 모두투어가 확보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자사가 보유한 호텔, 면세점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중국의 내수 성장과 함께 급격하게 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지분구조는 모두투어가 기존 83.3%에서 67.5%로 줄었고 호텔신라 19%, 기타주주 13.5% 등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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