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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中 소비확대 수혜주.. 강력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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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중국 소비 확대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송동헌 연구원은 "중국의 개인 소득 향상에 따른 수산물 소비 증가와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8일 종료된 중국 5중전회의 키워드는 ''포용 성장''이었는데, 성장 못지 않게 분배에 신경을 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저소득층의 임금 인상과 농촌인구의 도시화, 정부 주도의 소비 부양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도 통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는 만큼 위안화 절상 압력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소비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의 분배 의지는 국가 GDP 성장률 목표는 낮춘 반면, 1인당 GDP 목표를 구체화시키면서 분명해졌다며 개인 소득 향상은 중국내 수산물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소득이 높은 동부지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소득이 제일 낮은 서부지역 수산물 소비량의 3.2배에 달한다며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1.6배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향후 동부지역 수산물 소비 추세가 중.서부 지역으로 확산되며 수산물 소비 증가세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의 주력 어종인 우럭바리 어획량은 2008년 1분기 244톤에서 2010년 3분기 1천449톤으로 6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Kg당 공급 가격은 49RMB에서 124RMB로 상승하며 공급 증가량이 수요 증가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어획량 증가와 어가 상승 효과는 실적에 반영돼 2010년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1%, 전기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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