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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의 이 시각 채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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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채용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 연결해서 취업시장의 생생한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입니다. 어제 효성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했다고요.

<기자>

효성그룹이 중공업, 섬유, 화학 등의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하반기 약 500명 정도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인데요.

어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고요.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인적성 검사는 이번주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고요.

면접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실시된다고 합니다.

효성의 면접전형을 좀 살펴보겠는데요.

집단토론과 직무·전공 프리젠테이션, 질문지 면접, 임원면접으로 나뉩니다.

집단토론은 5~6명이 찬반으로 나뉘어 시사이슈를 두고 토론을 하게 되고요.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과 대화 태도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새롭게 실시되는 직무·전공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직무능력, 전공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검증하는데요.

지원자는 주어진 질문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답변을 하게 되고요.

질문지는 지원자의 전공과 지원직무에 관련된 질문들로 구성됩니다.

마지막 임원 면접은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최고·혁신·책임·신뢰라는 효성의 핵심가치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집니다.

효성 면접전형의 특징이라면 임원 면접을 제외한 나머지 과정은 블라인드 면접이라는 것인데요.

선입견 없이 객관적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해, 면접관은 지원서나 개인 신상자료 등 지원자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효성이 바라는 인재상, 앞서 말씀드린 최고·혁신·책임·신뢰인데요.

효성의 인재상이 내 가치관 혹은 내가 살아온 길과 얼마나 부합되는 지를 잘 생각하시고 앞으로 남아있는 전형과정을 준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인.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NHN도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네요.

<기자>

역시 어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고요.

이번 주 토요일이죠, 9일 사전테스트(Pre Test)라고 하는, 일명 필기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효성과 같은 날에 시험을 보게 되네요.

사전 테스트는 직무능력검사와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는데요.

기술부문의 경우 언어, 수리, 도식추론능력을 평가하는 직무능력검사와 전공시험 격인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등의 필기시험을 보게 되고요.

공통부문의 경우 필기시험은 따로 없고 직무능력검사만 하게 됩니다.

언어 시험이라고 해도 지문은 대부분 IT와 관련된 내용들이 출제된다고 하고요.

기술부문 전공시험도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조언했습니다.

면접은 1차와 2차 면접으로 나뉘는데요.

1차는 주로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2차에서는 인성부분을 많이 평가한다고 합니다.

토론면접, 구술면접 등으로 진행이 되는데 역시 전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하겠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NHN 인재상에도 나왔듯이 도전과 열정을 갖춘 사람을 원한다고 하니까.

이 점을 염두해 두고 필기시험과 면접에 응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면접은 다음달 치르게 되고요,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정도에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입니다. CJ그룹 채용 소식 준비해 오셨네요.

오늘이 대졸 신입 원서접수 마지막 날이라고요.

<기자>

CJ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340명과 인턴사원 80여 명을 채용합니다.

신입사원 모집 계열사는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CJ오쇼핑 등 14개사 이고요.

모집 분야는 계열사별로 다르지만 마케팅, 영업, 인사, 법무, 편성PD 등 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서류접수를 마감합니다.

CJ는 서류전형에서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를 비중있게 다루기로 입소문이 나 있는 그룹인데요.

자기소개서를 통해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항목들이 상당히 많고 까다롭다고 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23일 종합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이어 역량면접과 인원면접을 보게 됩니다.

특이한 점은 종합적성검사를 서울과 부산 뿐 아니라 미국 LA에서도 실시하는데요.

인사 담당자는 "그룹 제2도약 선포식을 연 이후 글로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재를 뽑기 위한 회사의 의지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에서 영어 말하기 점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앞서 CJ그룹은 신입사원 채용과 더불어 인턴사원도 80명 가량 뽑는다고 말씀을 했는데요.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CJ시스템즈 등에서 채용해 12월 말부터 8주간 인턴십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앵커>

CJ그룹의 채용 소식까지, 오늘도 채용현장의 다양한 이야기 잘 들어보았습니다.

김지예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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