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SK에너지에 대해 3,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0조2769억원, 영업이익은 470% 증가한 46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CDU와 RFCC 정기보수를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에도 전부문 호조로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10월부터 페루 LNG 생산 시작, 예멘 LNG 생산량 확대가 예상돼 E&P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난방유 수요증가로 호실적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에 대해서는 "한달전 대비 16% 상승했으나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정유업황 개선과 분할을 통한 실적 성장이 선방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유가상승과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석유 수요확대가 예상돼 업황이 개선세에 있고, 2011년 1월 1일자로 정유, 화학부문을 물적 분할하게 돼 기업구조의 변화와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 지속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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