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전 MBC사장의 강원도지사 출마설이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오늘 P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엄 전 사장과) 직접 접촉은 해보지 않았지만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느껴지고 있다"며 "한나라당으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최근 엄 전 사장을 만난 한나라당 모 의원도 "나는 심장이라도 빼서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고 엄 전 사장이 말했다"며 "출마하게 되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고 전해 엄 전사장의 강원도지사 출마의 의지가 강함을 방증했습니다.
한편, 이광재 강원도 지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당분간 도지사로 일하고 있지만 대법원이 심리하고 있는 ''박연차 게이트'' 연루 혐의의 판결이 2심 결과를 그대로 확정되면 이 지사의 도지사직은 당선무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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