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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라응찬 실명제 위반 현장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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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 신한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라응찬 회장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장조사에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금감원의 조사 지연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에 대한 고소 등 신한 사태를 유발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조사가 언제쯤 끝날지 지금 예상할 수는 없지만 여러 상황에 개의치 않고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의혹은 신 사장의 검찰 수사건과 맞물려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감원은 8월말~9월초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받은 데 이어 지난주 검사역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한 측에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아 라 회장이 차명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에 대한 서류 검토작업과 함께 당시 관련자들에 대한 면접 조사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라 회장이 개설한 차명계좌가단일 계좌가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계좌로 나뉘어 운영돼온 의혹이 있다는점에 주목하고 이 계좌가 개설된 과정이나 라 회장의 지시 여부 등을 면밀히 검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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