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쟁력 강화 불구 주가 하락.. 매수기회"

토러스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최근의 주가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6천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NHN-오버추어의 결별 결정으로 최근 한 달간 다음의 주가는 9.7% 하락해 코스닥시장 수익률을 10.5% 밑돌았다"며 "주가수익비율(PER)과 기업가치 대비 현금영업이익(EV/EBITDA)이 각각 7.8배, 6.7배로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8월 통합검색 쿼리 점유율이 전월대비 2.2%포인트 증가한 23.4%를 기록했고 전체 검색광고 내 자체 클릭당 광고료 지급 상품 비중은 올해 초 5%에서 현재 15%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검색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허밍검색, 사물검색 등 생활검색위주의 신규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고 9월부터는 모바일 검색광고를 본격 개시할 것"이라며 "다음의 모바일 전략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