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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돼야..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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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4만2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8조3595억원, 영업적자 1조2587억원에 대해 영업손실이 시장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7월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1, 2분기 순손실이 지속돼 전기요금이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비 연동제 등이 시행돼야 영업이익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수익예상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전기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때 주가가 KOSPI대비 초과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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