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식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는 실시간 예방조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 상반기 현물시장에서 833건, 파생과 현선물연계시장에서 327건 등 총 1천160건의 실시간 예방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 823건에 비해 41% 증가한 것입니다.
시감위 관계자는 "예방조치가 투기적 거래나 불공정 거래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며 "내년 1월에 구축, 가동되는 신시장감시시스템에서는 사후 적발 위주의 감시활동보다 사전 예방을 중점적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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