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엠에스오토텍이 해외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독자 개발한 차체 관련
공법을 근간으로 2012년 매출 1천억 기업으로 변모할 계획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차체 모듈 전문기업이 되겠다"
다음달 첫 선을 보이는 엠에스오토텍이 시장에 던진 출사표입니다.
1990년 명신산업을 모태로 설립된 차체 모듈 전문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핫 스탬핑 공법이 고수익·고성장의 근간입니다.
핫 스탬핑은 업계 화두인 차체 경량화·안전성의 핵심으로 고온의 소재를 도장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급냉시키는 개념입니다.
<인터뷰> 이태규 엠에스오토넷 대표이사 "차제관련 기술로는 핫 스탬핑이 핵심기술이다. 엠에스오토텍은 그 기술을 독자개발해 업계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플로어와 무빙, 사이드 등 3가지 제품군을 생산중으로 신공법을 통해 3~5배 높은 강도는 물론 무게까지 줄여 거의 현대·기아차 전차종에 적용중입니다.
완성차 메이커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 703억원,
순익 65억원을 기록하는 등 3년간 연평균 18.7%의 성장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2006년 법인과 공장설립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한 엠에스오토텍은 2012년 브라질 등
추가 해외진출을 통해 매출 1천억 기업 반열에 오른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이태규 엠에스오토텍 대표이사
"현대·기아 해외거점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제품공급할 계획이고 현대·기아차 이외에 글로벌 매출처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신차 출시가 2년 간 봇물을 이룰 예정이어서 내실 다지기와 외형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엠에스오토텍은 27일과 28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상장사로 새 출발하게 됩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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