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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주력 수출 상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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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양전지 모듈, 풍력발전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의 올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보다 두 배 늘어난 2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품들이 주력 수출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양광 전문업체 OCI는 올 상반기 태양광 셀의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4억2천만달러어치나 수출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LG전자도 올 상반기 여섯달동안 태양전지와 모듈을 각각 1억9천만달러, 1억6천만달러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태양광 장비를 2억달러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빛과 바람…
신재생에너지가 주력 수출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출은 총 21억4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두배가 늘었습니다.

수주액은 더 많이 늘었습니다.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관련 해외 수주액은 82억5천만달러. 무려 6.8배가 늘었습니다.

삼성물산은 올 1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수주를 따냈습니다. 무려 57억달러로 사상 최대입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호조세를 유지해 올해 총 46억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4년과 비교하면 무려 70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계 시장에 비하면 미미합니다.

<전화인터뷰> 진민근 신재생에너지협회 본부장
"올해 전체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1880억달러 정도로 보는데 그에 비해 우리 목표는 50억달러. 아직 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최근 대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앞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달부터 태양광 공장 증설에 들어갔습니다. 연간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는 것입니다.

stx솔라도 태양전지 설비 증설을 위해 증자를 실시합니다.

여기에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이 모두 신성장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꼽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치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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