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된 종목들은 발표 직후 반짝 주가 상승 효과를 누렸습니다.
특히 알앤엘바이오와 하이트맥주, 한국철강 세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기자>
알앤엘바이오와 하이트맥주, 한국철강.
올해 코스피 200에 새로 편입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삼총사입니다.
이들은 신규 편입 발표 직후 1주일간 13%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삼총사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코스피200 편입 발표 이후 새로 지수에 이름을 올린 종목의 주가 상승률을 분석해 봤습니다.
신규 편입 종목들은 편입 발표 직후 1주일간 평균 8%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평균보다 3%p 가량 높은 수익률입니다.
발표 직후 1주일 동안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직전 1주일보다 각각 19%와 24%씩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가 상승은 발표 직후 반짝 효과일 뿐, 실제 편입 후 수익률은 시장평균을 밑돌았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직전 1주일보다 평균 21%정도씩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가지수운영위원회는 매년 코스피200지수가 한국 증시를 제대로 대표할 수 있도록 종목을 새로 구성합니다.
올해는 LG U+과 글로비스 등 10개 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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