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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스마트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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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KT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천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가입자수가 골고루 늘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선전화 가입자수가 줄고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점차 전환하면서 매출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비용 통제로 전분기 대비 9.5% 증가했고 지난해 2분기 대비로도 25.1%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말 6천명의 명예퇴직으로 인건비가 전년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과 KT의 네트워크가 더해져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WiFi, WiBro, 유선망 등 네트워크가 우월한데다 6월 스마트폰 가입자수 비중은 3사 중 가장 높은 7%(109만명)에 이르렀다"며 "아이폰4와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사업(B2B)과 IPTV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두 부문의 매출증가가 전화매출 감소를 만회할 것이라며 KT 유선통신의 이익이 통상 1분기를 정점으로 2분기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2분기 수익 증가에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SK텔레콤이 유선통신 재판매를 시작하고 LG U+(구 LG텔레콤)가 7월 비전선포 이후에 적극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하반기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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