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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전 서울시장 후보 "이제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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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지상욱 전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이후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지 전 후보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나 "패장이 할 말이 어딨냐"며 "당분간 조용히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지 전 후보는 "당분간은 선거기간 동안 도와주고 고생한 분들께 인사드리며 다닐 것"이라며 "지근거리에서 오래 모셔왔던 이회창 대표가 사임했으니 나 또한 조용히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상욱 전 서울시장 후보는 6.2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9만 32표(득표율 2%)를 얻어 오세훈, 한명숙, 노회찬 전 후보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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