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의 견조한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 낮은 밸류에이션 때문에 코스피지수 목표치 1970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4일 씨티그룹은 남유럽의 국가부도 위기와 중국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로 한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좋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씨티그룹은 이런 외부 요인으로 단기간내에 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한국 증시의 큰 추세는 상승세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 기업의 1분기 강한 실적에 실적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기업공개(IPO)한 기업의 청약경쟁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유동성도 풍부하다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은 IT와 은행, 정유가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업종으로 꼽았고, 최선호주에 포스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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