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확정될 예정이었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및 보도 전문 채널 방송사업자 선정에 대한 로드맵이 연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선정 추진일정에 관한 사항''을 최시중 위원장 등 상임위원들에게 보고했지만, 세부적인 보완을 위해서 의결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정 연기는 민주당 입장을 대표하는 이경자 위원이 이병기 전 상임위원 사퇴 후 공석인 민주당 몫 상임위원의 인선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과 방송법에 대한 헌재 결정 이후에도 여전히 가시지 않는 논란이 이번 로드맵 확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검토할 것을 요청한 것이 원인이 됐다.
방통위는 상임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서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 로드맵 확정을 위한 다음 회의 일정을 잡을 예정이며, 이번 달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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