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의 상장 채권 보유잔고가 처음으로 65조원을 넘어섰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잔고는 65조4천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이 2006년부터 한국 채권투자에 본격 나선 뒤 지난달 사상 처음 60조원을 돌파한 뒤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7조5천136억원 어치의 국내 채권을 순매수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순매수 금액은 24조8천6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한국 채권을 적극 사고 있는 태국과 전통적인 ''큰 손'' 미국 등이 주요 매수세력을 형성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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