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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수급악화로 1600 초반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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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수급이 악화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8.55포인트(-0.53%) 내린 1604.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버냉키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발언에 따른 비 증시 반등 영향으로 7.42포인트(0.46%) 오른 1620.2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와 함께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1600선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대와 300억원댕의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매매에서 400억원 이상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다시 20일선인 1602선을 위협받고 있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가스 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 화학업종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환율은 코스피 하락과 결제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오전 10시36분 현재 3.3원(0.29%) 오른 1156.5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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