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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4월 본격 유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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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오는 4월부터 A형 간염이 본격 유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A형 간염 발생건수는 모두 1만 5천41건으로 2008년에 비해 9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2만2천33건과 비교해서도 크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A형 간염은 4월부터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된다며, 만성 간질환자나 해외 장기 체류자 등 고위험군은 30일간의 잠복기를 감안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A형 간염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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