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2월 임직원 봉급을 내년초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연말 각종 운영자금 수요가 집중되면서 직원들의 사전 양해를 구해 27일 지급되는 월급을 1월 초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이 연기된 봉급은 총 110억원 가량으로 생산직 노동자 4천200명과 사무직과 하청업체 18곳 400명분에 해당됩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까지 원자재 가격상승과 영업부진으로 3천371억원의 누적 순손실을 기록했고, 인력구조조정을 위해 노사간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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