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지원조치가 종료되면 중소기업발 부실문제가 한꺼번에 터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정부와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등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소기업 부실이 현실화되지 않고 있으나 MOU종료시점에 은행들이 대출을 회수하거나 신규대출을 늘리지 않으면 부실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정부의 대출 독려가 중소기업의 잠재부실이 확대됐다"며 "금융당국은 부실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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