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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배당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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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조정장에서 낙폭이 적고 연말이면 안정적인 배당수익도 거둘 수 있어 매략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코스피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배당주들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시장을 주도한 경기민감주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경기방어주와 가치주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배당주 매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한달여 동안 코스피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급등했기 때문에 기존주들은 상승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 하지만 배당주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매력이 부각되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는 전략이 유망하다."

배당주의 주가가 정점을 찍는 것은 보통 11월, 오히려 배당시즌에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때문에 9월에서 10월 사이가 배당주에 투자할 수 있는 적기로 꼽힙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고 연말에는 안정적인 배당수익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직접투자가 어렵다면 배당주펀드도 좋은 대안입니다.

배당주펀드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로 일반적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수익률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펀드의 특성상 장기투자에 더 적합하고 경기상황을 감안해 투자를 고려한다면 고배당주로 엄선된 펀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실적과 가치면에서 우량한 기업들이기 때문에 장기수익률 역시 우수하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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