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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슈넬제약· 제넥셀·한국기술산업, 적대적 M&A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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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슈넬제약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모회사 격인 제넥셀과 한국기술산업 역시 지분 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슈넬제약은 전 제넥셀 대표이사인 김재섭씨가 경영권에 다시 참여한다는 소식에 17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면 제넥셀과 한국기술산업은 어떨까?

제넥셀은 한국기술산업이 지분 15.21%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체 지분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지분 가액이 90억원에 불과합니다.

개인투자자 지분이 80% 이상이어서 마음 먹기에 따라 경영권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제넥셀은 올해 안에 사업성이 높은 사업과 낮은 사업을 구분해 실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구조조정과 매출확대로 인해 실적이 높아지면 주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5%의 지분으로도 경영권 방어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제넥셀의 모회사인 한국기술산업 역시 최대주주의 지분이 12%에 불과해 지분구조가 취약한 편입니다.

물론 이를 현재가로 한산하면 지분가액은 400억원이 넘기 때문에 쉽게 적대적 M&A에 노출될 염려는 없지만 한국기술산업을 인수할 경우 제넥셀과 한국슈넬제약 등 거래소 상장사 2곳과 코스닥 1개사를 동시에 인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적대적 M&A관련주가 테마로 떠오르고 있지만 주가 상승 효과에 대해선 희비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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