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유동성이 실물 경제로 제대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조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일부 지역에 부동산 자산 가격의 상승이 있는지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자금 흐름으로 볼 때 그런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정부가 현재 유동성을 실물 경기에 스며들게 해 민간 경제의 활로를 뚫으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강남 3구 외 다른 곳을 투기 지역으로 지정할 의향은 없다"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을 지켜 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뉴스